강촌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그대로 강 바닥으로 추락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게재된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춘천 강촌의 높이 42m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뒤 그대로 추락해 물에 빠졌다. 동영상을 찍던 남자친구도 깜짝 놀라 휴대폰을 던지고 뛰어가는 음성이 그대로 담겼다. 여성은 직원이 안전조끼에 연결된 줄을 점프대 안전고리에 걸지 않고 뛰어내리게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업체 측은 안전고리에 걸었으나 나사가 풀려 1회 반동 후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반동 없이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은 번지점프 직원을 입건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