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오늘 오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하일성 씨가 숨지기 직전 부인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돼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일성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일성 씨는 지난 7월 지인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네티즌은 “야구 해설 할 때 모습이 생생한데” “무슨 사연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