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극 LG CNS 부사장(왼쪽)과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 풍력연계형 ESS 구축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발주한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 · 북촌풍력단지, 가시리풍력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안에 ‘풍력연계형 ESS’를 구축하고 앞으로 1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풍력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 시간대에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LG CNS는 ESS 설치를 통해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전력으로 변환 · 공급함으로써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태극 LG CNS 전략사업부 부사장은 “제주 풍력연계형 ESS 구축 사업은 LG CNS가 추진하는 한전FR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EMS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공동 구축을 통해 ESS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