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렌탈업 최초 IoT 전용망 도입

입력 2016-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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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렌탈기업 AJ네트웍스가 SK텔레콤, 삼성SDS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렌탈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문정동 AJ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AJ네트웍스 채의석 IT총괄본부장,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 삼성SDS 장화진 IoT분석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AJ네트웍스는 단순 렌탈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다양한 렌탈제품을 다수로 이용하는 법인고객의 경우 각 제품들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통한 실시간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앞으로 3사는 각 사의 핵심기술, 인프라 등을 지원하며, ‘통신기반 렌탈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IT기기, 고소장비 등 해당 렌탈업계 1위 기업인 AJ네트웍스는 렌탈 자산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여기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망 로라(Long Range; LoRa), 삼성SDS의 원격관리솔루션(Remote Management Solution; RMS)을 결합해 실시간 자산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AJ네트웍스의 프린팅솔루션, 데스크탑PC, 고소장비를 시작으로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며, 향후엔 사물인터넷 전용망 기반의 새로운 렌탈 아이템 발굴도 진행될 계획이다.

반채운 AJ네트웍스 사장은 “최신 기술인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통해 렌탈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하고자 렌탈, 통신, IT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가 손을 잡았다”며 “이종산업간 협력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업계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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