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G마켓ㆍ옥션ㆍ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과 함께 스마일페이와 해피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해피포인트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쇼핑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선도해온 양사가 각자의 결제와 포인트 서비스의 강점을 합쳐 고객들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로써 온라인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게 됨은 물론 결제와 동시에 해피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은 해피포인트앱을 실행시켜 포인트 바코드 화면에 생성된 스마일페이 결제탭을 선택하면 본인 명의로 등록된 스마일페이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현재 해피포인트앱 스마일페이에서는 현대, 외환, 하나, 롯데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제휴 카드가 늘어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iOS도 금주 내 업데이트 된다.
서비스 이용 가능한 매장은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패션5, 라그릴리아, 퀸즈파크 등이며, 파리바게뜨 외 기타 브랜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휴게소 등 특수상권 입점 매장을 비롯한 일부 매장은 서비스가 제외된다.
이베이코리아 SP사업실 나영호 상무는 “양사의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