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주가가 강세다. 한국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정밀지도 해외 반출에 대해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2시30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6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국무조정실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정밀지도 해외 반출에 대해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위 관계자는 "지도 반출은 감정이 아닌 실증적, 논리적,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안보를 이유로 구글이 요청한 정밀 지도 반출을 계속 거부할 명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기사를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4일 국토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 8개 부처가 참여하는 지도국외반출협의체를 열어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지난달 “증강현실(AR)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HUD(Head UpDisplay)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고 공시하며 포켓몬고 열풍에 따른 AR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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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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