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선수와 태권도 남자 80kg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차동민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박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하는 박 선수의 투혼과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면서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 종목 시상식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영광을 안겨주고 골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제패한 그랜드슬래머의 영예를 누리게 된 박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뜨거운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차 선수에게는 “지난 런던올림픽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8년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오른 차 선수의 선전은 우리 국민에게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북돋아 주었다”면서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보여준 차동민 선수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