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디엠티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캐비지스튜디오에 투자를 통한 지분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비지스튜디오는 모바일게임 전문개발사로써, 현재 모바일게임 ‘이차원전희’를 개발하고 있다.
캐비지스튜디오는 이번 디엠티의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개발환경에서 성공적인 중국시장 론칭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향후 국내 시장 및 일본 등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차원전희’의 VR 기기와의 접목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차원전희’는 중국 메이저 게임사인 넷이즈를 통해 중국 시장 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디엠티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로 미국, 브라질을 비롯한 인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 셋톱박스에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VR콘텐츠 콘솔화 및 IOT장비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