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김아현,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상금랭킹 1위는 정혜원

입력 2016-08-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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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김아현
상금랭킹 1위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드립투어에서 김아현(21)이 생애 첫 우승했다.

김아현은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40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로드 투 더 에비앙 쳄피언십 12차전(총상금 6000만 원, 우승상금 1200만 원)에서 합계 7언더파 137타(67-70)를 쳐 공동 2위 이지현3(18), 장유미(20)를 1타차로 따돌려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드림투어 3차전에서의 3위를 기록했던 것이 올해 최고 성적이었던 김아현은 이번 12차전 우승으로 상금순위를 16위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상금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혜원(26)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25위에 올라 상금순위 선두자리를 지켜내 LPGA로 직행하는 열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아현은 “첫 우승이라 기쁘고, 침착하게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를 남기고 어드레스 했을 때부터 떨렸다. 넣으면 우승이었기 때문에 많이 떨었던 것 같다. 퍼트가 들어가는 것 보고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김아현은 2014년에 KLPGA에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정회원 자격을 얻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에 대해 김아현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순위가 16위이지만 1위와의 상금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남은 두 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중인 정혜원, 김도연3(21)와 한정은(23)의 상금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다만, 안소현(21·삼천리)이 이날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11차전까지 9위에서 랭킹 4위로 껑충 뛰었다.

풀무원다논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이 대회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방송된다.

▲김아현
▲김아현
▲드림투어 상금랭킹(12차전 종료시점)

1.정혜원, 2.김도연3, 3.한정은, 4.안소현, 5.배소현, 6.안근영, 7.정슬아, 8.지주현, 9.김지은,10.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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