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개인의 순매수에 결국 상승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20%) 상승한 2048.8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4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94억 원을 외국인은 313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5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0.40%) 음식료품(+0.0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전기가스업(-1.28%) 건설업(-0.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기계(+0.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0.61%) 금융업(-0.50%) 전기·전자(-0.5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통신(+2.09%), IT(+1.07%), 수산업(+0.90%), 사료(+0.80%), 스팩(SPAC)(+0.62%)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엔터테인먼트(-1.73%), 게임(-1.46%), 태양광(-1.25%), 원자력발전(-1.24%), LED(-1.2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71% 오른 155만2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1.92% 오른 3만445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1.06%), 기아차(+0.9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3.04%), KT&G(-2.83%), SK이노베이션(-1.94%)은 하락했다.
그외 애경유화(+8.80%), 디아이(+8.12%), 한진칼(+7.18%)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샘표식품(-11.90%), 금호산업우(-11.69%), 국보(-10.1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다.
최종적으로 3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19개, 87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00원(+0.55%), 일본 엔화는 1,084.33원(+0.13%), 중국 위안화는 165.51원(+0.35%)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