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전세계 지구온난화 해결과 관련한 첨단기술 보유기업에 투자하는 신개념펀드인 '대신 지구온난화 주식종류형 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주식종류형 투자신탁'은 대체에너지 개발과 수자원 시설산업, 재난복구사업 등과 관련된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으로, 최근 지구온난화 문제가 날로 대두됨에 따라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환경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이 운용하며, 지구온난화 및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1호와 2호로 구분된다. 1호는 환위험 헤지형으로 통화관련 파생상품거래를 통해 환위험헤지를 추구하고, 2호는 환위험 노출형으로 향후 환율전망에 따라 환헤지가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 가입이 적합한 상품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과 해당산업들의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라며 "지구온난화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우량기업에 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