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1만6292.77에, 토픽스지수는 0.39% 오른 1305.3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하락한 3051.6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내린 2909.7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1% 떨어진 2만1277.1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859.41로 0.02% 상승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충격이 완화한 것에 따른 글로벌 증시 랠리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지만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0.4% 오른 104.07엔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일본 덴노(천황)의 생전 퇴위 고려 소식에 인쇄업체 주가가 수요 증가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다이닛폰프린팅이 2.8%, 톱판프린팅이 1.9%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