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1순위 청약접수 결과 가구 561모집(특별공급 173가구 제외)에 4만3499명이 접수를 신청해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이번 청약경쟁률은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과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이틀 앞선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54.1대 1)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아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3㎡B 타입이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88명 모집에 무려 9077명이 접수해 103.1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기타경기지역으로는 무려 30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하남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전역에서 실수요층이 몰렸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전용 93㎡A 92.47대 1 △전용 84㎡ 56.77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마감했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분양관계자는 “며칠 전 진행한 특별공급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1순위 청약에도 어느 정도 기대를 걸 긴 했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라 기분이 매우 좋다”며 “좋은 입지에 걸맞는 명품 설계로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책임을 다해 안전하고 튼튼한 집을 지어 살기 좋은 집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 △93B㎡ 103가구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공간활용도도 높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상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초·중·고교(개교예정 포함)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인근에 다수의 근린공원도 있어 주거쾌적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생활편의성도 높다.
한편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남 이마트 옆)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