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르면 지난 6월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5명을 상대로 RDD 방식으로 실시한 ‘6월말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25.8%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이 23.1%를 기록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0.9%에 머물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5위·5.8%)·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6위·5.0%)·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7위·3.8%)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선 28.1%를 기록한 새누리당이 더민주(27.7%·2위)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1위로 한 올라섰다. 국민의당 15.4%, 정의당 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응답률 7.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