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가 국내 탄산수 시장 대중화에 앞장섰다.
2007년 10월 출시한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에서 이름을 딴 제품으로 트레비 분수의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천연 과일 향에 트랜스지방, 칼로리, 당류 제로인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탄산수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트레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으며, 국내 RTD 탄산수 1등 브랜드(시장점유율 51.1%, 2015년 닐슨코리아 기준)의 자리를 지켜오며 국내 탄산수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트레비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부터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 매달 30억~50억 원씩 판매되며 4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4년 매출액 179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20% 성장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맛(라임, 레몬, 자몽, 플레인 총 4종)에 패키지 다변화(280㎖ 병, 355㎖ 캔, 300㎖, 500㎖ 및 1.2ℓ 페트 총 5종)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탄산수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