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오픈’으로 PGA투어 타이틀스폰서 맡는다

입력 2016-06-28 11:19 수정 2016-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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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13~19일 리비에라CC

▲리비에라CC. 사진=PGA투어닷컴
▲리비에라CC. 사진=PGA투어닷컴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어세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제네시스 오픈으로ㅜ열린다. 대회 운영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는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하와이에서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해 왔다.

제네시스 오픈은 2017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까지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으로 열린 이 대회는 비록 스폰서가 여러번 바뀌긴 했지만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 출전했고, 버바 왓슨(미국)의 90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LA 대회는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라며 “이런 점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알리기에 적합해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즈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코리안 투어를 2019년까지 후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자산운용사 노던트러스트가 내년부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뉴저지주)의 후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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