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증시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등

입력 2016-06-27 10:47 수정 2016-06-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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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원ㆍ달러 환율 하락출발… 채권ㆍ金 상승, 불안감은 여전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하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고채와 금값이 상승,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 지형이 바뀌고 있다.


◇ 고객돈 20억 갖고 튄 한투 女차장… 증권사 잇단 횡령에 뒤숭숭

대신證 직원은 10억 챙겨 고발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최근 증권사에서 고객 돈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이 된 횡령사건들의 총 피해 규모만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브리메인’에 빚투자 개미들 좌불안석

‘英 EU 잔류’ 예상 주식 매수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하며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개미들의 ‘반대매매’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지수 급락에 따른 반대매매 물량 출회로 증시의 추가적 하락도 우려된다.


◇ 삼성重 1조 유증, 이재용 부회장 참여 여부 관심

삼성중공업이 이사회를 열고 발행 주식 수 한도를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향후 유증 규모는 1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판교본사에서 유증에 필요한 준비 절차로 이사회를 열고 주식 총수를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 금감원 ‘자살보험금 거부 빅2’ 압박

삼성ㆍ교보생명에 검사 인력 투입… 중소형사 속속 ‘지급’ 결정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삼성ㆍ교보생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삼성ㆍ교보생명에 검사 인력을 투입한다. 논란이 일고 있는 자살보험금 지급 현황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서다.


◇ [포토] 긴장 속의 딜링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현실화로 27일 오전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3.39포인트(1.21%) 내린 1901.85에 개장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 [데이터뉴스] 녹십자랩셀 주가, 공모가의 3배로

올해 상반기 증시에 입성한 공모주(株)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19개 종목의 공모청약가(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40.71%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투자할 곳 없네” 일단 은행으로…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199조483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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