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브렉시트 현실화에 중국 위안화 가치도 5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입력 2016-06-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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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았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0.5% 하락한 6.6186위안으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0.4% 떨어졌다.

전날 영국에서 치러진 브렉시트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EU 탈퇴가 우세해지면서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영국 BBC방송은 브렉시트 투표에서 탈퇴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BBC 집계에서 57곳만이 개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EU 탈퇴가 1409만8653표로, 잔류 1316만7856표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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