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됐던 중랑구 신내동 일대가 국민임대단지로 다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일대 58만4000㎡(신내 3지구)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국민임대주택 3871가구를 포함해 총 5807가구가 들어서 1만5000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녹지율은 32.8%, 인구밀도는 ha당 262인이며 2010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공급해 2011년 입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신내 3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3㎞쯤 떨어져 구리시와 인접해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및 국도 47호선과 연접하고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중앙선 망우·양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