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씨스퀘어자산운용, 메자닌 플러스 1호 펀드 '완판'

입력 2016-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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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설된 헤지펀드 운용사인 씨스퀘어자산운용이 내놓은 첫 상품이 설정되자마자 완판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이하 헤지펀드) 운용사인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금융위 인가를 받고 지난 9일 주력펀드 2개를 설정했다.

이 중 ‘씨스퀘어 메자닌플러스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9일 설정일 당일에 사모펀드 수익자 가입제한인원을 채우고 완판됐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1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출신인 최종혁 매니저가 설립한 신설 운용사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지난 9일, 2개의 각기 다른 전략을 가진 펀드를 출시했다.

기존 메자닌 펀드의 계단오르기형 수익률 전략을 진화 시킨 플러스 전략을 가미해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한 메자닌 플러스 펀드와 다양한 멀티에셋에 투자하는 멀티전략 펀드가 그것이다.

한편 최종혁 대표는 2002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딜링룸에서 고유자산을 운용하다가 2007년 유리자산운용에서 운용역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2008년 마이다스에셋으로 이직후에는 연기금 운용을 맡아 500억 규모의 설정자산을 조단위 규모로 키워왔다.

매니저로 승승장구 하던 그는 향후 한국 투자 시장의 중심은 ‘멀티투자’라는 고민과 도전을 품고 올 초 새롭게 CSQUARED ASSET 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C의 제곱은 용기(Courage)와 도전(Challenge)을 의미한다고 한다.

최 대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바르고 알찬 멀티투자전문운용사를 꿈꾸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해외에 대한 투자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1호 메자닌 펀드 완판의 기세를 몰아 2호 메자닌 펀드 출시를 바로 준비하고 있다. 설정은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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