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봉사단체, 해양시설종사자, 그밖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방제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약 40명이며, 희망자는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등록신청서를 작성, 제출한 후 자원봉사센터(www.1365.go.kr)로 회원 등록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 봉사자는 안전관리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면 방제작업 현장에 즉시 투입되며, 관리자급 4명에 대해서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실시되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관리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가 발생되었을 때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방제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