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 2010선 후퇴

입력 2016-06-10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2010선까지 물러났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4포인트(-0.32%) 하락한 2017.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2022.77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추이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원자재와 금융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6포인트(0.11%) 하락한 1만7985.1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4포인트(0.17%) 내린 2115.48을, 나스닥지수는 16.03포인트(0.32%) 떨어진 4958.6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홀로 90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7억원, 178억원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3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705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674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2.80%), 전기전자(-1.27%), 화학(-1.03%) 등이 내리고 의료정밀(2.92%), 종이목재(2.43%), 전기가스업(1.93%), 의약품(1.8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4000원(-1.68%) 내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3.33%), 삼성생명(-0.97%)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1.97%), 현대모비스(0.59%), 삼성무산(1.22%)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조9930만주, 거래대금은 4조7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4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25%) 상승한 706.8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87%), 금융(1.44%), 코스닥 신성장기업(1.33%), 섬유/의류(1.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0.32%), 동서(-2.19%), CJ E&M(-0.65%), 메디톡스(-2.12%), 바이로메드(-1.84%)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오른 1165.5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71,000
    • -2.85%
    • 이더리움
    • 4,433,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62%
    • 리플
    • 1,115
    • +13.89%
    • 솔라나
    • 304,700
    • +0.83%
    • 에이다
    • 800
    • -2.44%
    • 이오스
    • 774
    • -0.13%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8
    • +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84%
    • 체인링크
    • 18,760
    • -2.09%
    • 샌드박스
    • 39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