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선 4차로 확장 개통 전경(국토교통부)
전남 나주시 동강면~동수동을 잇는 국도 23호선 9.2km가 4차로로 확장돼 10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확장 공사에는 총 749억원이 투입됐다. 2008년 4월 착공해 8여년 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전남 도청에서 광주광역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 무안군 14.5km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됐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계되는 새로운 생활환경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지역주민들은 나주시가 광주전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영산강 수변 조망, 홍어거리, 나주
영상 테마파크 등 지역명소를 찾는 발길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와 전라남도는 공사 중인 국지도 49호선 무안 일로~나주 동강 구간도 2018년까지 2개로 나눠 순차적 개통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