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16일 인도 현지 운용사 CEO로 아린담 고쉬(Arindam Ghosh)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린담 고쉬 CEO는 올해 1월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해드(총괄)로 미래에셋에 합류했으며 피델리티와 타타그룹 등에서 2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 말경 국내가 아닌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인도 현지 운용사 CEO 선임을 통해 현지 펀드 판매 채널 구축 및 상품 출시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린담 고쉬 CEO는 취임사에서 "현지인들에게 맞는 정교한 상품 출시 및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답을 드릴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인도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뭄바이에 설립됐으며 올 9월경에 운용업 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펀드의 운용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