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홈런 '쾅'…"안넘어갈 줄 알고 정말 열심히 뛰었다"

입력 2016-05-30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장식했다. 특히 팀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의 이날 홈런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으로, 17번째 경기 출전만에 이뤄냈다.

특히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초 상대 투수 제프 맨십의 5구째 92마일(약 148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현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안넘어갈 줄 알고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넘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데 대해서는 "느끼는 건 제가 초반에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고, 항상 언제든지 나가게 되면 준비 열심히 하고 있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신있느냐'는 질문에 김현수는 "벤치에 있을 때도 자신감은 항상 충만했었고, 지금도 자신있게 나가서 하려고 한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01,000
    • -1.05%
    • 이더리움
    • 3,42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1.47%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1,500
    • -4.06%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682
    • -3.1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3.85%
    • 체인링크
    • 14,820
    • -3.33%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