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공간정보특성화고등학교의 우수 학생을 국내 기업에 소개해 채용 기회를 마련하는 공개채용설명회(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공간정보 분야 우수인력으로 선발된 61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인력 채용에는 가이아쓰리디, 씨투엘이큅먼트, 올포랜드, ㈜웨이버스, ㈜유비스티, ㈜이우티이씨, 지오스토리, 첨단공간정보, ㈜한국에스지티 등 9개 공간정보 분야 중견기업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유능한 초급기술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학생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그룹면접 등을 통해 바로 채용하거나 기업별 개별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9월 1일 스마트국토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인재스카우트 행사에서도 우수인재를 선발해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간정보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