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성재·최현석, 야동으로 대동단결? "나올 때부터 알아봐"

입력 2016-05-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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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성재(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영상 캡처)
▲'냉장고' 이성재(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영상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이성재가 '야동성재'에 대해 해명하면서 최현석 셰프와 의외로 통하는 면모를 발견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성재는 "10년전 예능에 나가서 우리나라 야한 영화의 계보를 읊은 적이 있다"며 '야동성재' 별명이 붙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재의 말에 김풍은 "야동을 쭉 돌려보다 멈추면 그 장면(?)이 나온다"며 마니아적인 취향을 드러냈고, 최현석 셰프는 "저건 초보다. 지금은 커서를 클릭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성재는 "저는 돌려봤다"며 과거 비디오 시절에 야동을 즐겨봤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당황해 하며 "젊었을 때는 다그랬잖아요. 외장하드에 채워놓고"라며 해명을 했고, 최현석의 앙숙이 오세득 셰프는 "외장하드는 최현석 씨가 결혼하고 나온 걸로 아는데"라고 말해 최현석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성재가 "야한 영화가 음식에 영감을 주지 않느냐"며 "흰 빈접시가 흰 천처럼 촥"이라고 말하자, 최현석은 이를 반기며 "나올때부터 알아봤다"며 "예술의 향기가 났다"면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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