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2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천2교를 지나던 여상규 의원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아 심하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 모(39)씨가 숨지고 여 의원은 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탄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상규 의원은 경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8시 2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천2교를 지나던 여 의원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사천지역 사무장 강 모(39) 씨가 숨졌다. 여상규 의원은 목 부위 등을 다쳐 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상규 의원은 이날 사천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사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항공편으로 사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