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불법주차 심각...작년 하반기 1만3000건 적발

입력 2016-05-04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화물자동차 운송과 관련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총 1만58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별로는 밤샘주차가 1만3283건으로 가장 많았다.

종사자격위반(716건), 자가용 유상운송(268건), 운송‧주선업 허가기준 부적합(153건)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이 중 자가용화물차 유상운송 80건, 화물차불법개조 13건, 무허가영업 등 18건 등 총 111건을 형사고발 조치했다.

허가기준에 적합지 않은 운송‧주선업체 등 68건은 허가취소, 자가용 유상운송 등 254건은 사업정지 조치했다.

적발된 불법운송행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단속은 주택가·학교 인근의 안전사고 발생 및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대형차량의 새벽시간 공회전 소음과 매연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밤샘주차 상습 취약지 및 민원 다발지역 중심으로 안내문 배부, 현수막 게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화물자동차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화물차 휴게소 및 공영차고지를 확충하고 있다.

현재 김해, 서산, 울산 북구에서 화물차휴게소 3개소, 부산 노포, 대구 신서 등에서 공영차고지 14개소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화물차 휴게시설은 총 36개소(휴게소 24개소, 공영차고지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2019년까지 휴게소 30개소, 공영차고지 42개소 등 총 72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1,000
    • +3.01%
    • 이더리움
    • 4,55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6.37%
    • 리플
    • 1,002
    • +6.26%
    • 솔라나
    • 315,200
    • +6.78%
    • 에이다
    • 821
    • +8.17%
    • 이오스
    • 788
    • +2.47%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8.93%
    • 체인링크
    • 19,300
    • +1.26%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