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IA 타이거즈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인 서재응과 최희섭이 나란히 은퇴식을 갖는다.
KIA는 오는 1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맞춰 오른손 투수 서재응과 내야수 최희섭의 합동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서재응과 최희섭의 은퇴식 행사는 경기 전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서재응과 최희섭은 나란히 KIA로 돌아와 2009년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서재응은 2008년 KIA에 돌아와 작년까지 통산 164경기에 출전해 42승 48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2007년 KIA에 돌아와 통산 6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00홈런, 393타점을 올렸다.
한편 두 선수는 나란히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으며, 서재응은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고 최희섭은 KIA 구단 코치 연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