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공기업 임원 17명 멘토교수로 위촉

입력 2016-05-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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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멘토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호 총장은 이날 참석한 공기업에 재직 중인 본부장, 처장급 임원 17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멘토교수들은 향후 1년 동안 서울과기대 학생들의 공기업 취업을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된 멘토교수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사 8개소, 안전보건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단 3개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진흥원 3개소, 경인방송, NH농협은행 등 공적업무 수행기관 3개소 등 총 17개소 공기업 소속이다. 앞으로 멘토교수들은 교내 교수 9명과 함께 학생 멘티 178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멘토교수 위촉은 서울과기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LINC사업단)이 2013년도부터 운영해 온 ‘공기업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실제 공기업 멘토링을 받은 학생들의 질 높은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과 비교해 공기업 취업률의 상승추이가 나타났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김종호 총장은 “위촉된 공기업 멘토교수님들의 멘토링이 우리대학의 현장밀착형 교육의 질적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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