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남 여수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난데 없이 ‘야한 동영상’이 재생돼 온라인이 시끌벅적하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밤 10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정류장의 버스장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창에서 동영상이 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생된 시간은 약 40분 가량이다.
여수시는 이 사건에 대해 버스정보시스템 중 80%를 차지하는 임대망 중 한 군데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영상을 틀었는지 조사 중이다.
남성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대해 “이래서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하나”라며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고, 한 네티즌은 “예전에도 자주 그랬다던데, 과연 해킹인지 정확히 밝혀봐야 한다”며 엄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