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주목… 매출 상위 1위 비결 살펴보니

입력 2016-03-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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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 개발 및 기존에 없던 상품으로 차별화

▲티몬 1%클럽.(사진제공=티켓몬스터)
▲티몬 1%클럽.(사진제공=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높이고 있는 업체들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2015년 배송상품 부문 매출 상위 1%에 드는 148개 파트너사(상품판매업체)를 분석해 이들의 공통적인 성공요인 5가지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티몬은 우수 파트너들의 공통점에 대해 목표 고객에 알맞은 채널을 찾고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꼽았다.

현재 티몬의 주요 고객층은 3040 여성으로 육아용품이나 패션, 뷰티 제품의 판매 채널로 최적화돼 있다. 해당 상품군의 업체들은 주요 판매 채널로 티몬을 선택했고 타깃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개발과 구성에 올인 했다.

대표적으로 유아동복 브랜드 '월튼키즈'와 '앤디애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업체는 유명 해외브랜드 못지 않은 디자인과 품질을 통해 엄마 고객을 사로잡아 높은 판매율을 올렸다.

이와 함께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업체들의 판매율도 높게 나왔다.

침구류 브랜드 '쁘리엘르'는 에어컨 및 선풍기 커버에 부엉이, 얼룩말, 에펠탑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입힌 제품사진으로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다른 브랜드 '디아스침대'도 흰색 매트리스만 판매하는 여타 제품들과 달리 그린, 블루, 와인 등 다양한 색깔로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모바일 채널에 기존에 없는 상품을 빠르게 도입한 업체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샘'은 지난해 티몬의 매출기준 최상위 파트너사로 손꼽힌다. 한샘은 기존에 판매하던 가구에 더해 주방 및 욕실시공 상품을 15~2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통 1만~200만원 사이인 시공권이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건 유례가 없던 일이었다. 한샘이라는 믿음직한 브랜드에 티몬의 할인 지원이 더해지며 온라인 시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됐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바일 시장에서 기회를 노리는 모든 업체의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우수파트너의 노하우를 분석 및 공유해 더 많은 업체들이 1% 클럽에 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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