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PX케미칼 노사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사는 잠정합의를 통해 2015년 임금 동결, 호봉 승급분 3년간 동결, 내년에 임금피크제 도입, 신입사원 초임 10% 삭감 등의 의견을 모았다. 임금피크제는 57세부터 60세까지 매년 10%씩 임금을 줄이기로 했다.
한편, KPX케미칼 울산공장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10일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106명이다. 지난 11일 KPX케미칼 울산공장 노동조합은 파업 93일 만에 회사로 전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