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업종 탄생 60주년을 맞아 건설단체 총연합회가 선포한 건설 주간(6.18~6.23)을 맞아 각종 건설 관련 행사가 푸짐하게 치러진다.
우선 20~23일 코엑스 컨벤션홀 11실에서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대한민국 건설대건 2007’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에는 삼성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반도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업체와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건설 관련 석학들이 참여해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상을 짚어보는 ‘대한민국 건설 서미트 2007’도 진행된다. 건설 서미트는 2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건축ㆍ도시의 미래와 건설산업의 변화’국제세미나와 21~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U-건설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국제 세미나는 건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크리스토퍼 리자이 파슨스 브링커호프 글로벌 다이렉터가 "건설산업의 미래-산업, 시장 및 기술 추세"를 주제로 발표하고, 건축분야의 거장 올래 바우만 NAI 다이렉터가 "세계 건축 및 도시의 새로운 방향"에 대하여, 미국의 도시 개발의 선두주자 게리 핵 펜실베니아 대학교수가 "세계도시화의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도시ㆍ지역 계획학의 세계적 거장인 게리 핵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 도시의 미래를 도시화, 연담화, 지역 거대도시의 출현, 생태학적 책무 등의 시각에서 내다봤다. 그는 2030년까지 15억명의 인구가 도시 지역으로 유입될 것이며 이는 서울 규모의 도시 150개가 더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U-건설 국제컨퍼런스는 국내ㆍ외 U-건설의 최신 기술과 이론, 적용 사례 등 유비쿼터스 건설의 종합 지식을 제공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건설산업에 U를 달자'는 대주제 아래 8개 세션에서 40여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