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18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16 대신증권 본사 1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 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나재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2012년 대표이사 취임 후 두 번째 연임되면서 대신증권을 2년간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양홍석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제 55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에 대한 안건도 통과됐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으로 1,361억원이며 이익배당은 보통주 500원, 1우선주 550원, 2우선주 500원으로 확정됐다.
사외이사 선임도 결의됐다. 현 L&C세무회계사무소 대표인 이지원 씨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현재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박찬수 사외이사와 김창봉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 밖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개정 등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