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출처=이투데이 DB)
교보증권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해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도 승인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대표이사를 맡은 뒤 4번 연속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8년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10년간 교보증권을 이끌게 된다.
앞서 대우증권 IB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교보증권에서 프로젝트금융, 기업 금융등 IB부분을 총괄하다 2008년 처음 대표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사외이사에는 오창수 보험개발원 비상임이사가 재선임됐고, 이재하 대교문화재단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오 이사가 재선임됐고, 신유삼 서울시매트로9호선 비상근 감사 외 1인이 새로 선임됐다.
이날 재무제표와 현금배당도 승인됐다. 지난해 교보증권은 매출액 1조310억7800만원과 영업이익 633억42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결의됐다. 배당금 총액은 약 52억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