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제16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보경 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코엑스)
변보경(63) 코엑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코엑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제16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보경 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 2013년 3월 15대 사장으로 부임한 후 신인사제도 도입, 무역센터 명소화 사업,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전시회 국내외 진출 등 코엑스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회의ㆍ관광ㆍ전시ㆍ이벤트 산업인 이른바 마이스(MICE)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글로벌 마이스 기업'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전시회를 수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1953년생 변 사장은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해 2000년 LG IBM 대표에 올랐으며, 2006년 코오롱아이넷 대표, 2011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등을 거쳤다.
코엑스는 이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사)에는 장호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유선수 시설관리본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