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파주서 대북전단 30만 장 기습 살포

입력 2016-03-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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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3일 경기도 파주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에서 대북전단 3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강력한 유엔 제재가 임박해 있음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부터 바람이 바뀌어 풍향이 너무 좋은 데다 북한이 오늘 동해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대북전단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대북전단을 계속해서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의 4차 핵실험 1주일 뒤인 지난 1월 13일 김포시 월곶면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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