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리 라슨(AP 뉴시스)
영화 ‘룸’의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의 꽃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브리 라슨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2016)에서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리 라슨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룸’의 제작 참여한 모든 분들과 영화를 봐준 관객 분들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캐롤’ 케이트 블란쳇, ‘조이’ 제니퍼 로렌스, ‘룸’ 브리 라슨, ‘45년 후’ 샬롯 램플링, ‘브루클린’ 시얼샤 로넌이 경쟁을 펼쳤다.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 주관으로 수여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으로 1929년부터 매년 할리우드 영화 및 북미 지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에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