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사진 제공 = 한국GM)
한국GM은 쉐보레(Chevrolet) 말리부(Malibu)가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파워가 주관한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2년 연속 중형 세단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쉐보레 카마로(Camaro)는 4년 연속 스포츠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내구 품질을 입증했다.
쉐보레는 말리부, 카마로에 이어 콤팩트 SUV부문에서 에퀴녹스(Equinox)가, 대형 픽업 부문에서 실버라도 HD(Silverado HD)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총 4대의 모델이 1위에 올랐다.
또한, 소형 SUV 부문에서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Encore)와 대형 SUV 부문에서 GMC 브랜드의 유콘(Yukon) 등 총 11개의 모델이 각 부문별 3위 내에 드는 고른 성적을 올리며 GM(General Motors)의 모든 브랜드가 업계 평균(152)을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J.D. 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3년형 모델 보유 운전자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77 가지로 나뉜 평가 항목에 대해 동일 모델 100대 당 소비자가 겪은 불편을 종합해 점수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