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60년 만에…클래식과 재즈의 향연

입력 2016-02-2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창 겨울음악제서 나윤선과 협연…28일까지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평창겨울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세계적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협업무대로 재즈에 처음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평창겨울음악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평창겨울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세계적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협업무대로 재즈에 처음 도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평창겨울음악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바이올린 인생 60년 만에 처음 재즈에 도전했다.

정경화는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서 펼쳐진 ‘2016 평창 겨울음악제’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함께 처음 재즈 무대에 도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정경화는 나윤선, 울프와 함께 재즈곡 ‘고엽(Autumn Leaves)’과 울프가 클래식과 라틴음악을 접목해 작곡한 신곡 ‘그란디오소(grandioso·웅장하게)’를 연주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어릴 때부터 재즈를 들으며 잠들 만큼 많이 들었지만 그동안 연주할 기회가 없었다”며 “나윤선을 만나 용기를 냈고 이번 무대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15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정경화는 나윤선과 눈을 맞추며 환하게 웃는 등 무대를 즐겼다. 무대를 마친 후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은 나윤선은 “선생님이 계속 재즈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정경화에게 찬사를 보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평창 겨울음악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8일까지 이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2,000
    • +4.9%
    • 이더리움
    • 4,620,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1.22%
    • 리플
    • 1,001
    • +4.49%
    • 솔라나
    • 302,600
    • +0.3%
    • 에이다
    • 830
    • +2.09%
    • 이오스
    • 788
    • +0.9%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3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4.48%
    • 체인링크
    • 19,780
    • -0.45%
    • 샌드박스
    • 417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