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 10개 유관기관의 조사 및 회수 관련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공유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9월 설립된 정보공유 실무협의회에는 예보와 대검찰청,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특별시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9개 기관의 조사・회수 관련 현장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서울시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현장전문가의 조사 및 회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제 적용이 가능한 조사기법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서울시청은 협의회를 통해 예보와 대검찰청의 해외 재산 조사 및 회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해외 은닉 재산 추적 및 체납 징수'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보는 소송, 분할상환, 감액, 외환규제국 소재 은닉 재산의 우회 회수 및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에 대한 회수 사례를 상세 소개한다.
예보는 앞으로 참여기관 확대, 우수ㆍ실패 사례 공유,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협의회가 '현장전문가의 업무노하우 공유의 장'이 되도록 내실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