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ㆍ스트래튼, 인천 십정2 뉴스테이 일반물량 3600가구 매입

입력 2016-02-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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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인천 십정2 뉴스테이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스트래튼 홀딩스와의 일반분양분 전량 매매계약 체결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와 스트래튼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십정2 구역에서 건설되는 총5761세대 중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약 3600세대를 총 8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100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한다.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지난해 11월 국토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100% 민간자금으로 구성하는 부동산펀드를 활용하는 사업계획으로 뉴스테이 관련 사업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천 십정2 뉴스테이는 구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분 모두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미분양 리스크를 줄일 방침이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주자들 중 상당수가 영세민인 지역에서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분양주택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약 500세대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밖에 국토부는 순수민간자금으로 운용되는 부동산펀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금년 내 부동산펀드를 활용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1~2개 구역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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