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사망 전 마지막 SNS 메세지 보니 "아직 한창이다. 힘내자" 재조명

입력 2016-02-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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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기원 SNS, SBS 방송 캡쳐)
(출처=윤기원 SNS, SBS 방송 캡쳐)

윤기원, 사망 전 마지막 SNS 메세지 보니 "아직 한창이다. 힘내자" 재조명

'추적 60분'에서 축구선수 윤기원의 타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윤기원이 사망 몇일 전 SNS에 남긴 메세지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K리그 유망주였던 윤기원의 죽음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살로 잠정 결론난 윤기원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는 지인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기원의 고향 친구는 "기원이가 '조선소에 자리를 하나 마련해두라'라는 메세지를 보낸 적이 있다"라며 "지금 (축구)잘하고 있는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물었더니 약간 웃음으로 넘기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윤기원은 사망하기 몇일 전인 4월 말 강수일에 보낸 SNS에 메세지에서 "친구야 힘내자. 아직 한창이다 아이가"라고 위로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이에 지인들은 애초에 죽을 생각을 가졌다면 저런 메세지를 보냈다는 게 의아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17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에서는 윤기원의 사망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윤기원과 같은 구단에서 활동한 한 남성은 '추적60분'에 그의 죽음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되어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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