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개최한다고 16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2월 26일)'과 ‘소상공인 주간’ 행사의 일환이다. 소상공인 업체들이 직접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이용을 홍보하는 행사다. 소상공인 업종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축제 기간 동안 나들가게를 포함한 슈퍼마켓, 이발소, 꽃집, 목욕탕, 컴퓨터판매점, 주유소, 학원 등에서 풍성한 할인 판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행사 홍보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삶의 현장’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이 개최되고,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 등 SNS 이벤트는 물론, 참여가게를 방문하고 찍은 인증샷을 행사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00여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소상공인 주간행사로는 오는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한 계란·제과·핸드크림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이 대전, 인천, 서울, 경남 창원 등에서 각각 개최되며, 26일에는 서울 엘타워에서 '2016 전국소상공인대회'가 열린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축제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상공인을 알리고 이용을 장려하는 나눔과 참여의 장이다”면서 “ 소상공인 축제가 전국 동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가까운 가게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