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만 원대 태블릿 ‘갤럭시 탭E’를 출시한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29만 7000원이라, 20만 원대라는 표현에는 조금 어폐가 있지만 그러려니 하자. 초창기 갤탭을 떠오르게 하는 촌스러운 디자인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을 더해 화를 낼 수 없게 만든다.
디스플레이는 8인치. 적당한 크기다. 16:10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영상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했다. 영화, 드라마 등을 감상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보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겠다. 배터리도 꽤 인상적이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완충 시 동영상 재생 13시간이 가능할 만큼 빵빵하다. 만족스럽다.
두께 8.9mm, 무게 360g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한 건 물론이고 손에 오랫동안 들고 있어도 부담없을 정도다.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RAM 1.5GB, 내장 메모리는 16GB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28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개통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까지 지원하는 태블릿이다.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8인치 태블릿으로 통화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분들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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