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 금메달’ 김영도 CP “女아이돌 성상품화 논란… 과하다”

입력 2016-02-1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분 금메달’ (사진제공=KBS )
▲‘본분 금메달’ (사진제공=KBS )

김영도 CP가 ‘본분 금메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KBS 김영도 CP는 이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KBS 2TV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본분 금메달’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아이돌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여러 방면으로 재미있게 풀어보자고 만든 프로그램인데 여자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논란이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 아이돌의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전혀 그런 측면에서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돌 성 상품화 논란까지 몰고 가는 것은 조금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본분 금메달’의 정규 편성 가능성에 대해 “예능국에서 편성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계획에 관련해 제작진이 말하는 것은 앞서 나가는 것 같다”며 “향후 정규 편성이 결정되더라도 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본분 금메달’은 여자 아이돌들에게 상식 테스트, 섹시 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총 4개의 베일에 싸인 미션을 수행하는 걸그룹을 통해 반전 모습을 들여다봤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걸그룹 멤버들의 동의 없이 실제 몸무게를 측정해 프로필과 비교하는가 하면, 모형 바퀴벌레를 던져 놀라게 만든 뒤 이미지 관리 능력을 보거나, 영하의 날씨에 걸그룹 멤버들을 옥상에 불러 섹시 댄스를 추게 하는 등의 테스트들을 진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0,000
    • -0.43%
    • 이더리움
    • 3,45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
    • 리플
    • 793
    • +1.41%
    • 솔라나
    • 195,600
    • -0.81%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54%
    • 체인링크
    • 15,060
    • -1.05%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