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연령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펼친다

입력 2016-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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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건설 본사 중회의실에서 현대건설 임직원 60여명과 지원대상 아동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사랑나눔 도시락’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건설 본사 중회의실에서 현대건설 임직원 60여명과 지원대상 아동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사랑나눔 도시락’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지난달 29일까지 총 4주간 13차 동계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 7년째 맞는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 중강의실에서 임직원과 지원 대상 아동이 참여해 발대식을 가진 후 도시락 배달 외에도 멘토링, 외부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랑나눔 도시락’ 봉사활동은 학교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기간동안 현대건설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인근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활동으로 현대건설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매년 2회(하계, 동계)에 걸쳐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소재 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기준 누적지원가구는 244가구, 지원아동 수는 457명, 봉사활동 참여직원은 1044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이 도시락 전달 시 아이들과 안부카드를 교환하는 ‘일일편지’(Daily Letter)활동 및 평소 문화 활동이 힘든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람, 대학 캠퍼스 투어 등을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도시락 전달이 아닌 가정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함께 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인적(全人的) 사랑 나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교 시기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6년간 꾸준히 도시락 지원을 받았던 이 모군은 자폐장애로 인해 초기에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다년간의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한 결과 사회성이 향상돼 복지관에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은 후 현재는 어엿한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변호사의 꿈을 가진 김 모군 역시 2009년 초등학생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6년간 꾸준히 도시락 지원과 꿈키움 멘토링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든든한 지원 속에 외고에 진학한 후 현대건설 법무실 직원의 진로탐색 상담과 대학생 학업교육의 진로멘토링을 꾸준히 지원받아 올해 한양대학교에 합격해 법조인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설을 맞아 오는 3일 종로구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잔치를 후원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 봉사자 약 40여 명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 및 기념품 전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한가위에 시작한 명절맞이 후원과 배식봉사는 올해로 3년차를 맞았고 향후에도 연2회씩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 내 결손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학업향상 및 진로설정’ 이라는 현대건설의 사회공헌 방향성에 맞춰 초·중·고 전 청소년기에 걸쳐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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