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주변엔 스마트폰 액정이 깨져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어제 만난 친구의 새해 목표는 아이폰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거라고 했다. 이미 너무 많은 돈을 써서 더 이상 스마트폰에 쓸 돈이 없다는 말과 함께.
그래서 이번 기사는 내 사랑하는 친구들을 위해 준비했다. 떨어뜨리고 굴리고 심지어는 밟아도 스크래치 하나 없이 안전하게 내 스마트폰을 지켜줄 아이폰 케이스 끝판왕들이다. 친구야, 이 아이템만 장착하면 유리처럼 연약한 너의 아이폰도 만렙을 찍을 수 있을 거야.
툴레 Atmos X5
툴레의 Atmos X5는 방수 최고등급인 IP68을 받은 제품으로 물에 빠져도 끄떡없다. 게다가 전면 스크린은 다른 스마트폰 액정보다 5배에 달하는 충격까지 견딘다. 가격은 아이폰6 케이스가 9만 6000원,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가 9만 9000원.
팝앤고 프로쉴드
팝앤고 프로쉴드는 쉽게 형태가 변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각 모서리의 쿠션으로 낙하 시 충격을 흡수한다. 안쪽에는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 번거롭게 지갑을 따로 챙길 필요도 없겠다. 무엇보다 로즈 골드 컬러는 여심을 공략할만하다. 아이폰6/6s용 프로쉴드 케이스의 가격은 2만 8000원.
펠리칸 보이저
험난한 환경 속에서 당신의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길 원한다면, 펠리칸을 찾으면 된다. 믿고 쓰는 펠리칸이 선보인 보이저 케이스. 전면에는 스크린 보호 필름으로 스크래치를 막고, 후면에는 애초에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그립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평생 A/S를 보장한다는 사실. 한평생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자신만 있다면야, 평생 한 개의 펠리칸 케이스로 버틸 수 있다는 말이다. 가격은 아이폰6/6s 케이스가 50달러, 아이폰6/6s 플러스가 60달러.
UAG 케이스
무려 30km 상공에서 스마트폰을 떨어트린 대범한 시도로 단박에 유명세를 치른 UAG의 스마트폰 케이스. 물론 폰은 멀쩡했다. 외부 하드 범퍼와 충격에 강한 소프트 코어의 복합 설계가 튼튼함의 비결이라고. 두께 1.27cm의 슬림한 체구 어디서 이런 강인함이 나오는 거지? 놀랍다. 아이폰 6/6s 케이스가 3만 9000원, 아이폰6/6s 플러스 케이스가 4만 2000원.
트라이덴트 크라켄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심해괴수의 이름을 따온 트라이덴트의 크라켄 케이스. 26번의 1.2m 높이 자유낙하를 견디고, 초당 59피트의 속도의 모래바람 속에 3시간 동안 방치해도 스마트폰이 멀쩡했다고 하니, 과연 크라켄이란 이름을 쓸만하다. 후면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미디어 스탠드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로, 세로로 세팅하여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아이폰6/6s용 모두 5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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